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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가지꿈입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이주희
날짜
2005-01-12
같은날에 꾼건 아닌데 이틀간 연달아서 꾸었습니다...해몽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25세 대학원생이며 할머니,오빠,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대학원생이며 한학기를 남겨둔 졸업예정상태입니다.
첫번째 꿈은,
저의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거실에서 서있었는데 거실을 한번돌아도 남을정도로 길고 제가 한아름 안을 굵기로 하얀 빔이 한마리 있었습니다.
저말고 학교선배로 생각되는 오빠가 있었고 오빠가 저보고 뱀을 밟지 말라고 했습니다.
뱀을 밟으면 뱀이 저를 물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독으로인해 죽게될 것이라면서요.
그런데 저는 뱀이 무섭지도 않았고 오빠의 말을 신경도 쓰지도 않은 채 거실을 지나가다가 뱀을 밟았습니다.
그랬더니 거실 끝에서 그 오빠가 뱀의 머리를 안고서 저에게 못오도록 막고있었습니다. 뱀은 막 머리를 좌우앞뒤로 흔들면서 저에게 오려고 했고요. 결국 저에게 오지 못한채로 그 오빠에게 가로막혀있었습니다. 오빠는 계속해서 비키라고 소리를 쳤지만 저는 그 상황이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괜찮은데....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아래 바닥을 보니 반짝이는 흰비늘을 가진 뱀의 몸통이 보였고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순간 고개를 들었을때 그 흰구렁이가 저를 덮치면서 깜짝 놀라 깼습니다.
너무 생생해서 잊을 수가 없네요.
두번째 꿈은...
제가 요강에서 소변을 봤습니다.
금방 차길래 한번 버리고 다시 소변을 보고있었습니다.
제 방에서 보고있었는데 제 방의 벽을 향해 앉아있었고 오른쪽에 침대가 있었습니다. 방은 하얀색의 느낌이 너무 강했구요. 그렇게 앉아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소변줄기가 굵고 세어지더니 요강 밖으로 분출되는것입니다. 제가 벽을 바라보고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 벽면을 타고 방바닥으로 다 흐르더라구요. 제가 손으로 세게 솟구치는 소변을 살짝 막았더니 제 침대로 벽으로 막 튀는겁니다. 그러더니 방바닥을 소변으로 채웠습니다.
그 줄기가 어찌나 쎄던지 손바닥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꿈을 자주 꾸지않는 편인데 이틀에 걸친 이 꿈은 왜그런지 꼭 해몽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자세하게 풀이해 주셨으면 합니다.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그럼,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